[기업]한미사이언스(008930), 본업 성장에 한미약품 신약가치...
조회  561
2026/09/03 09:47

한미사이언스(008930), 본업 성장에 한미약품 신약가치까지…지주사 재평가 주목

1. 분석 요약


한미사이언스는 한미약품을 핵심 자회사로 두고 의약품 유통·헬스케어·IT솔루션 등을 직접 영위하는 한미약품그룹의 지주회사다. 2026년 투자 포인트는 단순한 지주회사 가치보다 자체 사업의 성장과 한미약품의 신약 파이프라인 가치가 동시에 부각될 수 있다는 점이다. 2026년 1분기 연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7%, 영업이익은 24.0%, 순이익은 70.4% 증가했다.

 

최근 기준 후행 PER은 약 25.7배, PBR은 약 3.1배 수준이며 2025년 기준 ROE는 13.1%를 기록했다. 최근 주가를 반영한 별도 데이터에서도 ROE는 약 12%대로 나타난다. 다만 현재 증권사 실적 추정치가 충분히 형성되지 않아 2026년 및 12개월 Forward PER·PBR 컨센서스는 제공되지 않고 있다. 배당은 2025년 DPS 300원으로 배당수익률은 약 0.7% 수준이다.

 

 

2. 사업 구조 및 핵심 제품·서비스


한미사이언스는 지주사업과 함께 의약품 유통, 헬스케어, IT솔루션 사업을 직접 운영한다. 의약품 유통에서는 온라인팜을 중심으로 약국 대상 의약품 유통 플랫폼 HMP몰과 전국 영업망을 운영하고 있으며 취급 상품 확대를 통해 외형을 키우고 있다. 헬스케어에서는 의료기기와 컨슈머헬스 제품을 판매하며 IT솔루션에서는 그룹 내부 디지털 전환뿐 아니라 외부 고객 확보를 추진하고 있다.

 

기업가치 측면에서는 핵심 자회사 한미약품의 중요성이 절대적이다. 한미약품의 전문의약품 사업과 비만·대사질환, 항암제 등 신약 파이프라인 가치가 높아질 경우 보유지분 가치 상승을 통해 한미사이언스의 순자산가치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따라서 한미사이언스는 자체 사업의 이익 성장과 한미약품의 연구개발 성과를 동시에 살펴볼 필요가 있다.

 

 

3. 성장 동력 및 중장기 전략


첫 번째 성장축은 자체 사업의 수익성 강화다. HMP몰을 중심으로 의약품 유통 품목과 거래처를 확대하고 의료기기·컨슈머헬스 사업을 키우면서 지주회사 배당수익에만 의존하지 않는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2026년 1분기 실적에서도 헬스케어 사업의 의료기기 포트폴리오 성장과 컨슈머헬스 영역 확대가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두 번째는 한미약품의 신약 파이프라인이다. 비만·대사질환 분야를 중심으로 개발 중인 신약의 임상 진전과 기술수출 가능성은 한미사이언스의 지분가치를 움직일 수 있는 핵심 변수다. 특히 국내 제약업계에서 비만치료제 시장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한미약품이 구축하고 있는 비만·대사질환 파이프라인의 임상 결과와 상업화 일정이 중요하다.

 

 

4. 실적 구조 및 수익성 평가


2025년 연결 매출은 약 1조3,570억원, 영업이익은 1,387억원으로 영업이익률이 10%를 넘어섰다. 지배주주 순이익은 약 1,184억원, EPS는 1,731원을 기록했으며 ROE는 13.1%로 2024년 7.3%에서 크게 개선됐다. 2026년 1분기에도 매출 약 3,756억원, 영업이익 약 336억원을 기록했고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증가했다. 특히 의약품 유통과 헬스케어 등 자체 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한다면 지주회사 특유의 실적 변동성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최근 주가 상승으로 PBR이 3배를 넘어선 만큼 전통적인 저PBR 지주회사로 접근하기에는 부담이 있다. 앞으로는 단순한 지주사 할인 축소보다 한미약품 지분가치 상승과 자체 사업 이익 증가가 실제로 동반되는지가 밸류에이션을 결정할 가능성이 높다.

 

 

5. 향후 주가에 영향을 줄 핵심 체크 포인트


가장 중요한 변수는 한미약품의 비만·대사질환 신약개발 성과다. 임상 데이터 발표와 후기 임상 진입, 글로벌 기술이전 등의 이벤트가 발생할 경우 핵심 자회사 가치가 상승하면서 한미사이언스에도 직접적인 재평가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자체 사업의 성장이다. HMP몰의 거래 규모 확대와 의료기기·컨슈머헬스 사업 성장, 그룹 IT솔루션의 외부 고객 확보가 이어진다면 한미사이언스를 단순 지주회사가 아닌 사업형 지주회사로 평가할 근거가 강화될 수 있다. 실제 2026년 1분기에는 이들 사업 성장과 함께 매출·영업이익·순이익이 모두 개선됐다.

 

세 번째는 주주환원과 지배구조다. 2025년 DPS는 300원에 그쳐 현재 배당 매력은 크지 않은 편이다. 따라서 향후 실적 성장에 맞춘 배당 확대나 자사주 활용 등 보다 구체적인 주주환원 정책이 제시되는지가 중요하다. 또한 최근 증권사 컨센서스와 목표주가가 사실상 형성돼 있지 않아 시장 평가가 자회사 가치와 신약 이벤트에 민감하게 움직일 가능성이 있다. 결국 한미사이언스의 중장기 재평가는 자체 사업 성장 → 한미약품 실적 확대 → 비만·대사질환 파이프라인 진전 → 주주환원 강화가 얼마나 현실화되는지에 달려 있다고 판단된다. 반대로 신약개발 지연이나 핵심 자회사 가치 하락, 현재 3배를 넘어선 PBR 부담은 함께 확인해야 할 위험요인이다.

 


 

본 자료는 투자 참고용으로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에 대한 매수·매도 의견을 제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투자에 따른 최종 판단과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날짜 제목 조회
2026/10/06 09:48 [기업]LG이노텍(011070), 카메라 넘어 AI 반도체 기판으로…FC-BGA가 여는 두 번째 성장축 47
2026/10/06 09:47 [기업]스피어(347700), 우주항공 특수합금에서 AI 데이터센터까지…장기 공급계약이 만드는 성장 구간 39
2026/10/02 09:35 [기업]동서(026960), 지분법 이익에 배당 매력까지…동서식품 가치 재평가가 핵심 143
2026/10/02 09:34 [기업]대주전자재료(078600), 실리콘음극재에 MLCC까지…증설 사이클이 여는 중장기 성장 구간 131
2026/10/01 09:50 [기업]NC(036570), 리니지 클래식이 만든 실적 레벨업…글로벌·캐주얼로 성장 공식 확대 131
2026/10/01 09:49 [기업]디아이(003160), HBM4 검사장비가 실적을 바꾼다…삼성전자·SK하이닉스 양축 성장 본격화 121
2026/09/30 09:43 [기업]후성(093370), 반도체 특수가스가 이끄는 실적 반전…WF6·C4F6 성장 본격화 140
2026/09/30 09:42 [기업]한온시스템(018880), 구조조정 효과 본격화…전동화 열관리 넘어 신사업 확장이 다음 성장축 152
2026/09/29 09:36 [기업]HPSP(403870), 고압 수소 어닐링 독점력에 신규 공정 확대…2027년 성장 재가속이 핵심 196
2026/09/29 09:36 [기업]테스(095610), DRAM·NAND 투자 확대 동시 수혜…신규 장비가 여는 두 번째 성장 구간 179
1 2 3 4 5 6 7 8 9 10 >